기존 병원 확진자 가족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전남 순천에서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순천에서 기존 집단감염지인 병원에서 확진된 930번 환자의 가족 1명(971번)이 확진됐다.
최근들어 순천에서는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확진자 48명(해외 입국 발 감염 제외)이 발생했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가 지속돼 방역망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지역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순천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도 감염원 불명 등 확진자가 계속 나오자 지난 9일 2단계 연장과 함께 집단 감염지인 마을 2곳을 동일집단 격리 조치했다.
전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971명이며 지역감염이 894명, 해외유입이 7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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