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접종 완료 5만2000명 넘어
백신 접종 후 사망자 누적 42건
기저질환 70대·80대 접종 후 사망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3만6599명으로 누적 113만3666명이 1차 접종을 끝냈다.
2분기 접종대상자인 요양병원·요양시설 65세 이상, 특수·보건교사, 75세 이상 일반 고령자를 기준으로는 8.3%가 접종을 마쳤다.
75세 이상 고령자, 노인시설 이용·입소자 및 종사자 등은 1차 접종률이 각각 3.2%, 18.6%다. 지난달 접종을 시작한 요양병원(65세 이상), 요양시설(65세 이상)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에 대한 1차 접종률은 각각 61.6%, 45.8%다.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의심 신고된 사례는 누적 1만1468건으로 신고율은 1~2차 접종자 총합 대비 0.98%다. 백신별 이상 반응 신고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19%, 화이자 백신 0.25%다.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는 4건이며,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없었다. 신규 사망 사례는 2건으로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접종자에게서 각 1명씩 발생했다.
사망사례 2건 모두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의 요양시설 입소자였다. 80대 여성은 접종 11일 14시간, 70대 여성은 접종 2일이 경과해 사망했으며 구체적 원인은 방역당국에서 조사 중이다.
추진단은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의 종사자와 60세미만 입소자를 대상으로 2월26일부터 예방접종을 실시한 이후 병원 및 요양시설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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