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미니, 6개월 만에 가입자 수 74만명 돌파

기사등록 2021/04/09 09:58:13
[서울=뉴시스] 최선윤 기자 = 카카오뱅크가 10대 청소년을 겨냥해 만든 선불 충전 지급 수단인 '카카오뱅크 mini(미니)'가 출시 약 6개월 만에 74만명의 가입자를 모았다.

9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출시된 카카오뱅크 미니 가입자는 지난해 11월 50만명을 넘긴 뒤 올해 3월 70만명을 찍고, 이달 7일 기준 74만명을 돌파했다. 가입 대상 청소년이 대략 236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3명 중 1명은 이 상품을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카카오뱅크 미니는 만 14세부터 만 18세 이하 청소년이 개설할 수 있는 선불 전자 지급 수단으로, 은행 계좌 개설이나 계좌 연결을 하지 않고도 입금과 이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미니 카드를 발급 받아 온·오프라인 결제 수단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전국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수수료 없이 입출금도 가능하다.

이 가운데 특히 계좌 개설이 필요없는 가입절차, 니니즈 캐릭터를 활용한 디자인 등이 가장 큰 인기 요소로 꼽힌다. 카카오뱅크는 미니 서비스를 사용 중인 청소년들이 성인이 된 후 익숙한 카카오뱅크를 첫 은행으로 선택하는 락인 효과도 기대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청소년이 더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서비스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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