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세권' 입지…대우건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2차 분양

기사등록 2021/04/08 09:37:53

우수한 광역 교통 인프라

동김해 개발사업 수혜지역

분양권 전매가능 비규제 단지

[서울=뉴시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2차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대우건설이 오는 9일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2차'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8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47층 7개동, 전용 59~84㎡ 총 1380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59㎡A 64가구 ▲59㎡B 86가구 ▲59㎡C 334가구 ▲75㎡ 312가구 ▲84A㎡ 517가구 ▲84B㎡ 67가구다.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099만원이다.

지난해 분양한 1차 1400가구의 후속 단지다. 향후 2780세대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으로 대단지 프리미엄을 누릴 전망이다.

김해시는 얼마 남지 않은 비규제 지역이라 규제에서 자유롭다. 인접한 부산과 창원은 현재 규제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이에 따른 반사이익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청약 통장 가입 후 6개월만 지나면 세대주 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고, 가점제의 비중(40%)도 낮다. 전매제한이 없고 취득세 및 재산세, 양도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에 대한 부담도 크게 덜 수 있다.

평지에 들어선다는 점도 장점이다. 김해와 부산은 산지가 많아 평지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편이다.

광역 교통망도 우수하다. 동김해 IC를 통해 부산, 창원, 양산 등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도보 10분대의 부산김해경전철 인제대역을 이용할 수 있어 김해 및 타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아파트 주변에서 동김해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주거환경과 교통망은 더 좋아질 예정이다. 인근에서 신어천 하천 정비 복합사업, 활천동 체육관 건립공사, 동김해 IC~식만 JCT 간 광역도로 건설사업 등이 진행 중이다. 부산신항~김해고속도로 신설사업도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아파트는 최고 47층의 초고층 스카이라인을 선보인다. 단지는 조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한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3베이와 4베이 구조다.

자연친화적 설계도 돋보인다. 단지 중앙에 펼쳐진 대형 광장 '그린필드'에는 산책과 다채로운 이벤트,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전체 지하주차장 구성으로 지상층은 공원화하고, 다양한 테마 놀이터와 주민 운동시설을 배치한다. 피트니스클럽, G/X클럽, 골프클럽, 푸른도서관, 독서실, 그리너리카페, 시니어클럽 등 주민편의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대우건설만의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5ZCS'(Five Zones Clean Air System)도 도입된다. 이 시스템은 단지입구, 지하주차장,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세대내부 등 5개의 구역으로 나눠 구역별로 미세먼지 오염도에 대한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청정 시스템이다.

실별 온도제어 시스템, 공동현관 자동문을 열 수 있는 원패스 시스템,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 일괄제어 스위치, 푸르지오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 등도 적용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1차의 분위기를 이어 벌써 많은 분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며 "비규제지역에 들어서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김해지역 내 희소성을 갖춘 평세권 아파트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산, 창원을 포함한 수도권에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해 푸르지어 하이엔드 2차의 입주예정일은 2024년 7월이다.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김해시 안동 360-42에 마련된다. 온라인 견본주택을 통해 사전 예약해 방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