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 마감인 오후 8시 기준 부산의 지역별 투표율 잠점집계에 따르면 동래구가 55%로 가장 높고 남구 54.7%, 금정구 54.5%로 도심지역이 높은 투표율을 보인 반면 강서구 49.6%, 기장군 48.4% 등 농촌지역과 변두리지역은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투표일 기준 부산시 선거인수 236만7311명과 우편 및 사전투표신고인수 56만8990명 등 293만6301명 중 오늘 투표자수 97만9554명과 우편 및 사전투표자 56만7742명 등 154만7296명이 투표해 투표율 52.7%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2일과 3일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서는 54만7499명이 투표해 18.6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지방선거 부산지역 사전투표율 17.16%를 넘어서 이번 보궐선거 투표율도 다시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었다.
구군별 사전투표율은 동구(21.37%), 서구(20.63%), 금정구(20.62%), 영도구(20.54%) 등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기장군(14.97%), 강서구(15.89%), 사상구(16.35%) 등은 낮았다.
이번 재보선은 본투표 날이 평일이고, 사전투표 제도가 자리를 잡으면서 ‘분산 효과’가 커진 덕택에 최종 투표율도 다른 보궐선거에 비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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