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우주인 ‘유리 가가린 우주비행 60주년 기념' 한·러 문화교류
유리 가가린은 1961년 4월 12일 인류 최초로 우주를 다녀온 러시아 출신 우주인으로, 부산에서 처음으로 그를 콘텐츠로 한 국내 미개봉 러시아 영화 2편과 다큐멘터리 3편의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영화 관람을 통해 유리 가가린의 전기부터 러시아 우주 산업에 대한 이해와 한국 우주 산업의 발전에도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유리 가가린의 장녀인 옐레나 가가리나(모스크바 크레믈린 박물관장)를 비롯해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러시아 출신 방송인 안젤리나 다닐로바와 일리야 벨코프, 인기 유튜버 소련여자, 채리쉬 그리고 전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을 지낸 송영길 국회의원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이상률 원장이 응원 메시지를 보내왔다.
이 외에도 다채로운 참가자 이벤트를 통해 러시아 우주식량 및 유리 가가린 기념 티셔츠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번 영화주간의 부대행사로 기획된 ‘러시아 우주인과의 만남’ 온라인 간담회도 4월 중 부산지역 청소년들과 진행될 예정이다.
상영작은 동영상 플랫폼 VIMEO 사이트를 통해 12일부터 18일까지 전편 무료로 선보인다. 참가를 원하는 신청자는 부산국제교류재단 유라시아협력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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