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도의원 보궐선거 D-1, 양당후보 막바지 표심잡기

기사등록 2021/04/06 18:17:48
4·7 재보궐선거 선거운동기간 마지막 날인 6일 경기도의원 구리시제1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신동화 후보가 선거구를 돌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신동화 후보 선거대책본부 제공)

[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4·7 재·보궐선거 투표일을 하루 앞둔 6일 경기도의원 구리시제1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거대 양당 후보들은 막바지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더불어민주당 신동화 후보는 이날 유세차량을 타고 선거구인 갈매동과 동구동, 인창동, 교문1동의 골목골목을 돌면서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와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지원 유세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국회의원은 “신 후보는 갈매동과 동구동, 인창동, 교문1동 주민과 구리시 발전을 위해 지조 있게 한 우물을 파온 인물”이라며 “지역 주민을 위한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준비된 인물 신동화 후보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부탁했다.

신동화 후보는 차량 유세에서 “전통시장과 도매시장,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구리센터를 유치해 코로나19로 소상공인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도의원이 되겠다”며 소상공인이 많은 지역 표심을 집중 공략하기도 했다.

신 후보는 오후 6시 구리역에서 퇴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집중유세를 끝으로 선거운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백현종 후보는 출근길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선거구인 갈매동과 동구동, 인창동, 교문1동 일대 골목과 공원 등을 돌며 막바지 표심잡기에 집중했다.

4·7 재보궐선거 선거운동 종료일인 6일 경기도의원 구리시제1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백현종 후보가 나경원 전 원내대표와 함께 선거구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백현종 후보 선거대책본부 제공)

오후에는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전희경 전 국회의원과 함께 유세현장을 방문해 지원유세를 펼치기도 했다.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백 후보는 구리지역 아파트 조성과정에서 토지조성 원가가 부풀려진 것을 발견하고 10년 넘게 매달려 150억원과 토지 9000여㎡를 환수 받아온 큰 일꾼”이라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부탁했다.

백현종 후보도 투표 참여 호소문을 통해 “지난 3개월간 우리는 너무도 열심히 달려왔고, 이제 투표일이 바로 눈앞으로 다가왔다”며 “내년 양대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이번 보궐선거에서 기필코 교두보를 마련해야 하는 만큼 승리를 위해 투표에 반드시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백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구리 리맥스 쇼핑타운 앞에서 집중유세를 갖고 선거운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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