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잔디 구리 시민운동장 축구장 오픈, 옛 FC서울 구장

기사등록 2021/04/05 10:49:49
구리 시민운동장 축구장

[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천연잔디 축구장인 구리 시민운동장 조성공사를 마치고 시설을 일반에 개방한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 증진을 위해 구리 시민운동장 조성사업 행정절차를 앞당겨 지난 2월 말 토지매매를 마무리하고 시설을 보수해 왔다.

이번에 개장한 구리 시민운동장은 FC서울 프로축구 선수들이 사용하던 천연잔디 구장이다. 시는 당초 2만7014㎡ 규모에 1면으로 구성돼 있던 축구장을 2면으로 늘려 보다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로, 오전과 오후로 나눠 운영된다. 운영은 구리도시공사가 대행하며, 잔디 관리를 위해 월요일과 목요일은 휴장한다.

구리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천연잔디구장에서 마음껏 뛰며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행정절차를 앞당겼다”며 “생활체육을 보다 활성화시켜 시민이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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