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교시설 감염 계속…오후 6시까지 140명 추가 확진

기사등록 2021/04/04 19:07:56

서대문구 종교시설·타시도 집회 관련 15명 늘어

송파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도 1명 늘어 25명째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5일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로 집계된 4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코로나19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1.04.04. radiohead@newsis.com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4일 오후 6시까지 서대문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15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서울 지역에서 140명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이후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신규 확진자는 140명이다. 3일 같은 시간 대비 15명 증가한 숫자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대문구 소재 종교시설·타시도 집회 관련으로 15명이 추가 확진돼 서울 지역에서만 누적 확진자가 27명이 됐다. 송파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해서도 1명이 늘어 총 25명째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관악구 직장·인천 집단생활 관련 2명(37명·괄호 안은 누적 확진자 수), 도봉구 소재 병원 관련 2명(13명), 중랑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2명(2명), 기타 집단감염 4명(1만1751명) 등이다.

선행 확진자 접촉으로 77명(타시도 확진자 접촉 11명)이 확진됐고 33명에 대해선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해외 유입 사례는 미국과 몰타, 미얀마에서 입국한 내국인 3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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