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활절 맞아 연합예배…"통합의 정치 힘쓰겠다"

기사등록 2021/04/04 15:45:19 최종수정 2021/04/04 22:37:43

"우리 세상, 전쟁과 폭력, 대립과 갈등 두드러져"

[부산=뉴시스]최동준 기자 = 국민의힘 김종인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4일 부산 남구 용호동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1.04.04. photocdj@newsis.com
[부산=뉴시스] 최서진 기자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4일 부활절을 맞아 "저도 정치인으로서 극단적 분열의 정치를 넘어 평화와 사랑이 넘치는 통합의 정치에 힘쓰겠다"고 메시지를 내놨다.

박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기독교인들에게 예수님 부활은 인간의 구원에 있어 가장 중요한 사건"이라며 "예수의 부활은 생명 진리 정의 평화 사랑과 같은 기독교의 중심 가치를 다시금 돌이켜보게 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언제나 이런 가치와 너무나 동떨어져 있는 것 같다. 전쟁과 폭력, 적대와 증오, 대립과 갈등이 더 두드러진 인간 현실"이라며 "예수님께서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심은 이 험한 세상에서도 우리가 소망을 함께 모으면 정의와 평화와 사랑의 빛을 환하게 밝힐 수 있다는 뜻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부산시 북구 포도원교회에서 열리는 2021 부산 부활절 연합예배에도 참석했다.

예배는 부산기독교총연합회와 16개 구군 기독교 연합회, 부산지역 소속 38개 노회 및 지방회, 부산기독교 연합 20개 기관들의 연합예배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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