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서울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 감사…吳 심판받아야"

기사등록 2021/04/04 13:53:31

"10년 전 셀프 보상 받고 무상급식 안된다며 시장직 팽개쳐"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우리시장 일대에서 유세를 하던 중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1.04.01.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여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4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온갖 궤변과 거짓말을 심판하고자 사전투표에 참여해주신 서울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본인의 거짓말을 덮기 위해 서울의 미래를 도둑질할 오 후보는 심판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신영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4·7 서울 재보선 사전투표율이 21.95%로 역대 재보선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대변인은 "오 후보는 10년 전 시장 재임 시절 내곡동 개발로 36억원과 별도 주택 용지까지 보상받고 아이들에게 공짜밥 먹일 수 없다며 시장직을 내팽개친 실패한 전임시장"이라며 "셀프 보상 의혹에 대해 ‘차익을 봤다면 사퇴하겠다’더니 차고 넘치는 증거와 증언에는 ‘기억 앞에 겸손해야 한다’는 궤변으로 정치혐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일본의 수출규제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핵심 부품·소재 국산화를 이끌고, 코로나19 국난 속에서 버팀목자금, 새희망자금을 빠른 속도로 집행되도록 했다"며 "대한민국 경제 허리가 무너지지 않도록 해 서울의 디지털화까지 이뤄낸 혁신적인 행정가"라고 강조했다.

신 대변인은 "서울이 또다시 무상급식 논란이 일던 10년 전으로 되돌아가서는 안 된다"며 "서울 청년패스 제도를 도입하고, 반값 데이터 요금 실현, 21분 도시로의 서울시 대전환을 이뤄내 서울을 세계 초일류 도시로 만들고 천만 시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드높일 유일한 후보인 박영선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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