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나스닥 강세에 기술주 중심 반등 마감...H주 2.24%↑

기사등록 2021/04/01 17:42:40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일 나스닥 강세로 투자심리가 개선하면서 대형 인터넷 관련주 등 성장종목에 매수가 선행, 반등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60.39 포인트, 1.98% 올라간  2만8938.74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45.37 포인트, 2.24% 상승한 1만1217.41로 거래를 끝냈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이 9.26%,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 7.21%, 전기자동차(EV) 사업 진출을 선언한 스마트폰주 샤오미 2.72%,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2.55% 뛰었다.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도 7.96%,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6.35%,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3.16%, 중국 자동차주 지지 HD 3.89%, 알리헬스(阿里健康) 5.23% 크게 상승했다.

의류주 선저우 국제는 1.37%, 스포츠용품주 안타체육 3.00%, 홍콩교역소 2.45%, 유방보험 0.64%, 부동산주 항룽지산 0.99%, 신세계발전 0.62%, 비구이위안 0.60% 올랐다.

반면 영국 대형은행 HSBC는 0.33%, 중은홍콩 0.92%, 중국건설은행 0.31%, 중국은행 0.34%, 중국공상은행 0.36% 떨어졌다.

부동산주 룽후집단도 2.04%, 화룬치지 1.20%, 카오룽창 치업 0.23%, 헨더슨랜드 0.14%, 링잔 0.64% 밀렸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782억5280만 홍콩달러(약 25조9197억원), H주는 678억260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