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순차적 감축 운행 해제
앞서 교통공사는 야간 통행량을 감소시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지난해 11월24일부터 평일 야간 열차 운행을 최대 30%까지 감축했다.
이번 야간 감축 운행 해제 대상은 서울 지하철 1~8호선 중 1호선을 제외한 2~8호선의 오후 10시 이후 운행량이다. 이에 따라 1일부터는 이용객이 많은 2·5·7호선이 정상 운행한다. 5일 이후로는 나머지 3·4·6·8호선의 평일 야간 감축 운행을 해제한다.
야간 평일 감축 운행을 해제하는 이유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 이후 야간 이용객과 혼잡도가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이후 경제 활동 등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야간 이용객도 증가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열차를 추가 투입하려 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고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앞으로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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