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1조2000억원 유상증자 결정…우주항공·에어택시 투자

기사등록 2021/03/29 17:03:18

보통주 7868만9000주 발행·일반공모 방식으로

청약예정일 6월 3~4일·발행가 주당 1만5250원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한화시스템이 주주배정 방식으로 총 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한화시스템은 29일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타법인 증권 취득에 7000억 원을 사용하고, 운영자금 3900억 원, 시설자금 1100억 원을 사용하겠다고 공시했다.

한화시스템은 보통주 7868만9000주를 새로 발행하고,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청약예정일은 6월 3~4일로, 예정 발행가는 주당 1만5250원이다.

한화시스템은 이렇게 조달된 자금으로 최근 한화그룹이 키우는 우주항공 분야와 에어택시로 불리는 도심항공교통수단(UAM)분야에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을 의결했다.

김동관 사장은 지난해 9월 그룹 정기인사에서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한데 이어 이날 주총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내이사를 겸하게 되며 그룹 내 영향력을 넓힐 전망이다.

최근 한화는 우주 산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위해 여러 회사에 흩어져 있던 핵심 기술을 한 데 모은 스페이스 허브를 출범한다고 밝혔는데, 김 사장은 한화의 우주산업 전반을 지휘할 '스페이스 허브'의 수장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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