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셋값 6억 돌파…매매는 11억 목전

기사등록 2021/03/29 15:33:13 최종수정 2021/03/29 15:38:12

KB 월간 주택가격동향…강남 평균 매매 13억 넘어

수도권 매매가 평균 6억7천, 전셋값은 4억1천

뉴시스 자료사진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서울의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이 6억원을 넘어섰다. 매매가격은 10억9993만원으로 11억원을 목전에 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3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6억562만원으로 나타났다. 강남 지역 11개구는 7억630만원, 강북 지역 14개구는 4억9107만원이다.

서울과 인천, 경기도 등 수도권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4억1262만원으로 나타났다. 인천을 제외한 5대 광역시는 2억2998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0억9993만원으로 11억원 돌파를 불과 7만원 남겨두고 있다. 강남 지역의 아파트값은 13억500만원이고, 강북 지역은 8억6660만원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6억7514만원, 5대 광역시는 3억4969만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아파트 ㎡당 매매 평균가격은 전국적으로 전달 대비 2.16% 증가했다. 서울은 전달 대비 1.73% 증가에 그친 반면 인천(2.95%)과 경기도(3.34%)는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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