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부산시선관위에 따르면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확정된 유권자 수는 총 293만6301명으로, 부산 전체 인구(337만6618명)의 87%이다.
성별로는 남자 142만6346명, 여자 150만9955명이다.
연령별로는 18~19세 5만9874명, 20대 42만7166명, 30대 41만4062명, 40대 50만8063명, 50대 56만2167명, 60대 53만7601명, 70대 이상 42만7368명이다.
부산선관위는 또 부산 내 투표소는 총 917곳을 확정했다. 선거인의 투표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투표소 917곳 중 832곳(90.7%)은 건물 1층 또는 승강기가 설치된 장소에 마련된다.
부산시선관위는 "유권자가 투표소를 찾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난 총선 투표소 대부분을 그대로 사용하지만, 이번 선거가 평일에 실시돼 176곳(19.2%)은 장소를 변경했다"며 "투표소가 변경된 경우 기존 투표소 입구 등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해 변경된 위치를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산선관위는 이번 선거의 투표안내문과 후보자의 선거공보를 각 가정에 발송했다.
선거공보에는 각 후보자의 공약과 재산·병역·납세·전과 등에 관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투표안내문에는 선거인의 성명과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 시간과 장소 등이 게재돼 있다.
한편 후보자에 대한 정보와 자신의 투표소 등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선관위 관계자는 "투표소에 갈 때는 반드시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하며, 투표안내문에 기재된 선거인명부 등재번호를 알면 더욱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다"며 "투표소에 갈 때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투표사무원의 안내에 따라 방역수칙을 적극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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