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SK 핸드볼팀 관련 20명째 확진…5명 산발 감염도(종합)

기사등록 2021/03/26 11:36:08

산수단 11명 확진 후 n차 감염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에 연고를 둔 SK 핸드볼팀에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째 발생했다.

26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원구에 사는 A(20대)씨가 SK 호크스 핸드볼 선수단 접촉자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4일 확진된 핸드볼 선수 B(20대)씨가 다녀간 청원구 한 음식점의 직원이다. 이 음식점에선 두 번째 n차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 구단에선 지난 24일 선수 8명과 임원진 3명이 확진된 뒤 가족 4명과 지인 2명, 접촉자 3명(음식점 직원 2명, 지인 자녀 1명)이 연쇄 감염됐다.

이날 청주에선 기존 확진자를 접촉한 3명과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10대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선행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지난 20일 폴란드에서 입국한 20대 내국인도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이로써 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693명, 충북은 208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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