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택배기사 쓰러진 채 발견된 후 사망…경찰 "부검 방침"

기사등록 2021/03/24 23:31:17 최종수정 2021/03/24 23:34:13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의 한 주택가에서 택배 기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57분께 인천 계양구 계산동의 한 주택가 도로에서 A(42)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길을 지나던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A씨를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발견 당시 A씨는 자신이 운전하던 택배 차량에서 50m 떨어진 곳에 쓰러져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시신에서 특별한 외상을 발견하지 못하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인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조만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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