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제주 서귀포 일대 생물상과 역사·경관적 가치의 우수성을 이해하고, 천연기념물이나 명승 같은 자연유산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세 기관이 자연유산 분야에 대한 교류와 연구자료 공유 등의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다.
세 기관은 앞으로 전문연구자간 참여와 협력으로 효율적인 조사연구를 수행한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지역사회 기반 미래 유산 발굴과 자원화, 자연유산 정책 현안 대응과 지원을 강화하며 천연기념물과 명승의 다양한 표본과 영상·사진자료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천연기념물센터를 운영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전시와 교육, 다양한 과학행사를 통해 과학기술물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사이언스 데이, 전국과학전람회, 국제과학관심포지엄, 특별전시회 등을 운영한다.
세계유산본부는 세계자연유산의 가치전달과 보존을 위한 모니터링 연구와 세계자연유산 관련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4D영상관 등 운영을 맡는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공동 학술연구 결과를 2022년 7월 말 공동조사 보고서로 발간하고,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해 생물 정보를 전 세계에 개방·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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