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당선되면 피해여성 어떻게 몰아붙일지 섬뜩"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구두논평을 통해 "이 시간에도 고통 받고 있는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피해여성은, 또 민주당으로 인해 수백억 혈세를 내야 하는 시민들은, 문재인 대통령 전 비서실장의 뜬금없는 '킁킁' 박원순 전 시장에 대한 향기와 예찬론에 뜨악해진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대변인은 "'천박한 도시' 이해찬 전 대표의 두 팔 걷어붙인 개입, 부패의 실례로 나라망신 다 시킨 조국 전 장관의 참전까지 가혹한 정치에 성난 민심으로 선거가 어렵게 되자 스멀스멀 등장한 '청렴 호소인'들을 4월7일 국민들께서 심판해주실 것"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임 전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박원순은 정말 그렇게 몹쓸 사람이었나"라며 "청렴이 여전히 중요한 공직자의 윤리라면 박원순은 내가 아는 가장 청렴한 공직자였다. 호텔 밥 먹지 않고 날 선 양복 한 번 입지 않고 업무추진비를 반 이상 남기는 '쪼잔한' 공직자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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