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시스] 배성윤 기자 = 경기 양주시는 26일 양주시립 회암사지박물관 1층 영상실에서 ‘양주 무형유산의 현황과 활성화’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국립무형유산원과 함께하는 학술대회는 ‘2020년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선정에 따른 지역 무형유산의 목록·기록화 용역의 성과를 공유하고 무형유산의 보호, 전승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분야의 무형문화재 자료를 심층 연구해 온 전문가 10여명이 참석해 양주 고유의 정신문화가 녹아든 무형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할 수 있는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한다.
정성권 단국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시지은 경기대학교 교수가 ‘양주의 전통적 공연 및 예술’, 서종원 도봉학연구소 부소장이 ‘양주의 민간신앙 및 사회적 인식’, 박지영 문화더하기연구소 대표가 ‘양주 무형유산의 미래가치와 활성화 방안’을 주제발표한다.
이후 임덕수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을 벌여 무형유산 전승을 비롯한 활성화 방안을 검토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양주시 무형문화유산 책자 발간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전통과 역사문화의 얼이 살아있는 무형유산도시, 감동도시 양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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