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도 좋아' 저자
4월22일 달서가족문화센터, 참석자 70명 선착순 모집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결혼친화도시' 대구 달서구가 행복한 결혼생활의 노하우를 공유한다.
달서구는 4월22일 달서가족문화센터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슬기로운 결혼생활' 강연을 마련한다. 결혼 자체에만 목적을 둔 것이 아닌, 가정의 가치를 돌아보고 행복한 결혼생활의 노하우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이날 초청 명사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우격다짐'으로 인기를 누린 개그맨 이정수(42)씨다.
이씨는 자신의 결혼생활을 주제로 한 블로그 활동으로도 주목 받았다.
'아내바보'를 자처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결혼 후 달라진 삶의 태도와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꿀팁'을 풀어놓을 예정이다.
수강생 7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5000원이며 달서구청 운영지원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달서구는 2016년 결혼장려팀을 신설했다. 결혼의 진정한 의미와 행복한 결혼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태훈 구청장은 "행복한 결혼생활은 삶에 있어 가장 큰 축복이 아닐까 한다. 인구 절벽 시대에 결혼과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축복의 길을 찾도록 돕는 것이 기성세대의 책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긍정적 결혼관을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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