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재난 취약시설 안전 점검

기사등록 2021/03/22 16:59:44

취약 시설물, 공사장 등 점검

[서울=뉴시스] 서울 동작구의 재개발 공사장 안전점검 모습. (사진=동작구 제공) 2021.03.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해빙기를 맞아 예방을 위해 재난 취약시설 종합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재개발구역 취약시설물 ▲건축 공사장 ▲빗물 펌프장 수문시설에 대해 시행된다.

먼저 구는 취약건물, 빈집, 석축·옹벽 등 재개발구역 취약 시설물 169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건물과 구조물의 균형, 변형 진행여부, 건물 주요 구조부 상태와 지반 침하 여부, 빈집 철거와 출입구 폐쇄 여부 등이다.

구는 총공사비가 50억원 이상이거나 연면적 1만㎡ 이상인 대형 공사장 3개소와 굴토공사장 9개소도 점검한다. 점검 결과 안전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건축 관계자에게 시정 명령하고, 이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외 ▲배수펌프 24대 ▲13개소 수문시설 17문 ▲전기와 전산 등 분야별 수방설비를 점건할 예정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재난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예방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365일 안전한 동작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