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선 나섰던 카녜이 웨스트, 올해 7조5000억원대 부자됐다

기사등록 2021/03/19 15:49:11

자산가치, 1년 만에 5배로 늘어

[뉴욕=AP/뉴시스] 미국 힙합 스타 카녜이 웨스트(43)의 올해 자산이 66억 달러(약 7조5000억원)으로 추정됐다. 1년 만에 6배가 늘어난 수준이다. 사진은 지난달 19일 뉴욕의 한 행사장에 참석한 웨스트와 부인 킴 카다시안의 모습. 2021.03.19.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지난해 미국 대선에 나서며 세계의 이목을 끌었던 힙합 스타 카녜이 웨스트(43)의 올해 자산이 66억 달러(약 7조5000억원)으로 추정됐다.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에 따르면 웨스트는 지난해 4월 13억 달러의 순자산 보유액을 발표하며 '빌리언에어'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 1년 동안 5배 이상으로 늘어난 셈이다.

CNN은 19일(현지시간) 웨스트 자산의 비결은 성공적인 의류 사업 덕분이라고 전했다.

UBS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 의류 브랜드 갭 등과 협업한 웨스트의 의류 사업은 약 32억~47억 달러 가치로 확인된다.

웨스트는 현재 별거 중인 아내 킴 카다시안의 의류 브랜드에도 투자해 약 17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또 그의 음악 카탈로그의 가치는 약 1억1000만 달러이며, 보유한 주식과 현금 등이 1억2200만 달러에 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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