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은 납본제도가 처음 시행된 1965년 3월26일을 기념해 매년 우수 납본 출판사를 선정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해 왔다. 납본 유공자는 도서관법 제20조에 따라 작년 한 해 동안 법정기일(30일)을 준수해 국립중앙도서관에 납본하고, ISBN(국제표준도서번호) 제도에 적극 참여한 출판사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올해 납본 유공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수상자는 ▲일반도서 부문 창비(대표 강일우) ▲온라인자료 부문 문학동네(대표 염현숙·김소영) ▲디지털파일 부문 두란노서원(대표 이형기)이다.
문학동네는 온라인자료 납본법 시행(2016년 8월) 이후 발간된 ISBN 부여 전자책을 모두 납본해 소멸하기 쉬운 온라인 자료의 수집과 보존에 모범적으로 참여했다.
두란노서원은 장애인용 대체자료를 제작할 수 있도록 출판사가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파일을 신속히 납본해 장애인의 지식정보 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자만 참석해 진행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