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부산 찾아 與공세 속 박형준 엄호…安·吳는 TV토론

기사등록 2021/03/16 05:00:00 최종수정 2021/03/16 05:29:23

김종인 부산 선대위 회의 주관

안철수-오세훈 단일화 TV토론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국민의힘 김종인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4.7 재보궐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서울동행 제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3.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부산을 방문해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를 지원한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박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부산 선거대책위원 회의를 주관한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박 후보는 최근 엘시티(LCT) 아파트 특혜분양 의혹, 딸 입시비리 의혹 등 네거티브 공세를 받고 있다.

박 후보는 전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특혜분양 및 입시비리 의혹에 대해 "비열한 선거공작"이라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부산 선대위 회의에서 박 후보와 선거 필승을 다짐하며, 여당의 네거티브 공세 등에 대해 비판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핀테크 기업인들을 만나고, 국제시장 상가를 돌며 민심을 청취하고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더플러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단일화 비전발표회를 마친 후 악수하고 있다.  2021.03.15. photo@newsis.com
서울에서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단일화 TV토론회가 오후 5시30분부터 80분 동안 진행된다. 두 후보의 토론은 양측 합의에 따라 이번 한 번만 진행될 예정이다.

오 후보와 안 후보는 단 한 번의 토론 기회인 만큼, 일정을 최소한으로 소화하면서 토론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실무협상단은 오후 1시부터 야권 단일화 경선 여론조사를 위한 실무협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양측은 여론조사 문구를 두고 대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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