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부산 선대위 회의 주관
안철수-오세훈 단일화 TV토론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박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부산 선거대책위원 회의를 주관한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박 후보는 최근 엘시티(LCT) 아파트 특혜분양 의혹, 딸 입시비리 의혹 등 네거티브 공세를 받고 있다.
박 후보는 전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특혜분양 및 입시비리 의혹에 대해 "비열한 선거공작"이라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부산 선대위 회의에서 박 후보와 선거 필승을 다짐하며, 여당의 네거티브 공세 등에 대해 비판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핀테크 기업인들을 만나고, 국제시장 상가를 돌며 민심을 청취하고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오 후보와 안 후보는 단 한 번의 토론 기회인 만큼, 일정을 최소한으로 소화하면서 토론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실무협상단은 오후 1시부터 야권 단일화 경선 여론조사를 위한 실무협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양측은 여론조사 문구를 두고 대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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