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현대모비스 등 대기업 현직자 무료 멘토링 운영

기사등록 2021/03/14 13:55:55

지난해 센터 구직등록자의 44% 취업 성공

[서울=뉴시스] 서울 송파구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 멘토링 포스터. (포스터=송파구 제공) 2021.03.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에서 대기업 현직자 무료 멘토링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센터)는 3000여 개 신성장동력산업 기업이 자리한 문정비즈밸리 내 입주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2019년 1월 문을 열었다. 세미나실, 스터디라운지, 상담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센터를 통해 구직상담 1만3322건이 이뤄졌다. 414명이 구직등록 후 심층상담 및 취업연계 프로그램 등을 이용해 18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2019년 취업자수 139명 대비 33%(46명) 늘어났다. 

구는 올해 문정비즈밸리의 거점 일자리복합 공간으로 자리매김 시킬 계획이다.

코로나 블루와 구직 실패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청년 구직자를 위해 맞춤형 취업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1명당 최대 3회 일대일 심층 상담이 진행되는 '잡(job)트니스'를 추진한다. 사후관리를 보완해 참여자가 취업성공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최신 채용 트렌트에 맞는 역량 개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현직자와 함께 하는멘토링 멘티-멘토 허심탄회, 실전 직무체험 미니인턴 등을 추진해 희망 직무를 직·간접으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11월까지 이어지는 '멘티-멘토 허심탄회'에는 3월 아모레퍼시픽(3월24일), 현대모비스(3월31일) 현직자가 참여한다. 이후 LG전자, 삼성전자, 카카오 등 대기업을 비롯해 스타트업 현직자도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운영한다. 

이 밖에도 애니어그램 성격심리·직업심리 검사,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및 모의면접 등 단계별 일자리 서비스를 상시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방문 또는 전화 상담(02-2054-8260)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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