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영화초 주변 안전 통학로 만든다

기사등록 2021/03/11 14:54:58
[서울=뉴시스] 서울 동작구의 안전 통학로 공사가 시행 중인 대방동 영화초등학교 주변의 공사 전 모습. (사진=동작구 제공) 2021.03.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 조성을 위해 '영화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개선사업'을 다음달 완료한다고 11일 밝혔다.

통학로 개선사업이 추진 중인 대방동 68-23번지 일대는 영화초등학교와 영등포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1300여명의 주요 통학로다.

기존의 영화초등학교 앞 통학로는 폭이 1m에 불과했다. 또 영등포중·고등학교 방향 진입 도로의 폭은 좁고 경사가 급해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했던 장소다.

구는 2019년부터 학교, 서울시 및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했고 학부모들의 의견청취 등을 거쳐 지난해 10월 본격적인 통학로 확장공사에 들어갔다.

예산은 총 6억8000만원이 투입됐다. 이번 공사는 ▲영등포중학교 앞 옹벽 설치(연장 31m) ▲영화초 앞 통학로 3m까지 확장 ▲영등포중·고등학교 앞 진입도로 10.5~19m까지 확장 등이 진행된다.

경사진 도로에는 디자인 보도블록 포장, 보행자 방호울타리 조성, 아스팔트 포장, 미끄럼 방지 포장 등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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