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여성창업자 '스타트업 스튜디오' 무료 운영

기사등록 2021/03/11 10:21:49
[서울=뉴시스] 서울 송파구 여성창업자 스타트업 스튜디오. (사진=송파구 제공) 2021.03.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여성창업자들의 초기 경쟁력 확보를 위해 홍보물 촬영을 무료로 할 수 있는 공유공간 '스타트업 스튜디오'를 15일부터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스타트업 스튜디오는 여성 예비 혹은 초기창업자에게 필요한 각종 미디어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공간이다.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내 11평 규모로 조성됐다. 카메라, 촬영 배경지, 조명, 노트북, 테이블 등 제품촬영을 위한 전문장비가 있다.

구는 120만원 상당의 DSLR 카메라를 스튜디오에 구비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 노트북에 포토샵 프로그램을 설치해 한 자리에서 촬영부터 편집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구는 홍보물 제작 초보자를 위해 제품 촬영과 유튜브 제작 방법 교육도 실시한다. 

송파구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이 있는 예비·초기창업자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예약과 문의는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홈페이지(www.songpacareer.or.kr) 또는 전화(02-2203-2525)로 하면 된다.

구는 또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에 여성창업자를 위한 창업지원실을 운영해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창업지원실은 1인 기업이 입주하는 협업사무실과 3~5인용 독립사무실 등 3개로 구성돼 있다. 1달 최소 1만원에서 최대 12만원의 비용만 내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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