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6일~3월6일 접종자 중 AZ 1.2%·화이자 0.3%
자연 면역 과정 98.2%…발열 58.2%·두통 41.2% 등
이상반응 임상 증상별로 근육통이 65.2%로 가장 많았고, 발열 58.2%, 두통 41.2%, 오한 39.2% 등이 뒤를 이었다. 거의 대부분 자연 면역 형성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8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추진단이 지난달 26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된 후 지난 6일까지 9일간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사례를 분석한 결과 전체 접종자의 1.2%가 이상반응 의심사례를 신고했다.
신고율은 성별로 여성 1.3%, 남성 0.8%로 여성이 더 많았다.
연령별 신고 건수는 20대 3.0%, 30대 1.7%, 40대 1.0%, 50대 0.7%, 60대 0.4%다. 젊은층에서 신고율이 높게 나타났다.
접종 건수 대비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기관 종사자에서 1.2%를 기록했다. 기관에 입원 또는 입소한 환자는 0.4%였다.
백신 제조사별 이상반응 의심사례 신고 건수는 아스트라제네카에서 1.2%, 화이자에서 0.3%로 확인됐다.
이상반응 의심사례의 임상 증상은 98.2%가 자연적인 면역 형성 과정에서 나타나는 증상들이었다. 세부적으로 근육통이 65.2%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발열 58.2%, 두통 41.2%, 오한 39.2%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jungs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