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8일 뉴욕 증시 강세와 중국 1~2월 무역통계 호조에 반등 출발했다가 매물이 밀리면서 출렁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5일 대비 264.30 포인트, 0.90% 오른 2만9362.59로 개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101.75 포인트, 0.90% 상승한 1만1393.92로 거래를 시작했다.
영국 대형은행 HSBC가 3.58%, 중신 HD 3.04%, 중국핑안보험 2.38%, 중국인수보험 2.20%, 중국공상은행 1.83% 뛰었다.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중국석유천연가스는 7.51%, 중국해양석유 5.80%, 중국석유화공 5.02% 급등했다.
중국 통신주 중국롄퉁도 5.08%, 중국이통 3.25%,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5.43%,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2.97% 각각 올랐다.
반면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騰訊控股)는 1.84%,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5.58%, 중국 스마트폰주 샤오미 3.68%,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0.18% 하락하고 있다.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은 6.87%, 중국생물 제약 0.97%,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 4.31%,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3.18%,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1.17% 떨어지고 있다.
항셍지수는 하락 반전해 오전 10시54분(한국시간 11시54분) 시점에는 293.11 포인트, 1.01% 내려간 2만8805.18을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55분 시점에 100.88 포인트, 0.89% 밀려난 1만1191.34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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