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 부산시장 보궐선거 투·개표소 1138곳 안전점검

기사등록 2021/03/05 15:13:55
[부산=뉴시스] 부산 연제구 부산소방재난본부.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소방재난본부는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투·개표소 1138곳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소방점검은 시민이 찾는 투표소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각 소방서 소방특별조사반 등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투·개표소를 방문, 소방안전 전반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화기, 경보설비 등 소방시설 확인, 비상구 등 피난시설 폐쇄, 복도·계단 등 물건적치여부 확인 등이다.

부산소방은 경미한 불량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관계인에게 주의를 촉구할 방침이다.

특히 조치를 위한 기간이 필요한 위반사항의 경우 대상물 관계인·선거관리위원회에 즉시 통보해 선거일 전까지 보완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더불어 선거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유사시 초기 대응방법 등 사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소방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해 점검을 실시하고,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완벽한 선거가 치러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