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4일 미국 채권금리 상승으로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인 여파로 반락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54.94 포인트, 1.19% 대폭 밀려난 2만9471.37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80.60 포인트, 1.55% 크게 떨어진 1만14854.64로 거래를 시작했다.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騰訊控股)는 2.01%,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5.10%, 중국 스마트폰주 샤오미 1.89%,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0.78% 하락하고 있다.
전날 급등한 마카오 카지노주는 이익매물에 밀려 인허오락은 3.49%, 진사중국 0.13% 내리고 있다.
홍콩교역소도 2.81%, 중국은행 0.71%, 영국 대형은행 HSBC 0.32%, 중국교통은행 0.22%, 중국건설은행 0.16%, 중국인수보험 0.48% 떨어지고 있다.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은 4.79%, 스야오 집단 1.16%, 광학부품주 순위광학은행 4.31%,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1.16%,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 2.68% 급락하고 있다.
반면 중은홍콩은 3.04%, 중국석유천연가스 1.43%,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1.07% 뛰고 있다.
복합주 청쿵허치슨도 1.20%, 항셍은행 0.93%, 청쿵실업 0.87% 오르고 있다.
중국 반도체 위탁생산 SMIC(中芯國際集成電路製造) 역시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낙폭을 넓혀 오전 10시29분(한국시간 11시29분) 시점에는 548.77 포인트, 1.84% 내려간 2만9331.65를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30분 시점에 247.41 포인트, 2.12% 떨어진 1만1418.83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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