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25일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발표
강북, 매수세 줄어…강남, 정비사업 기대감에 상승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0.19% 상승…변동폭 유지
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며 지난주 상승폭과 동일했다.
강북지역은 대체로 관망세를 보이면서 지난주(0.08%)보다 소폭 하락한 0.07%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마포구(0.11%)는 개발호재 영향 있는 상암동 역세권과 재건축 위주로, 도봉구(0.09%)는 쌍문동 구축과 교통 호재 있는 창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으나 대체로 매수세가 줄어들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남지역은 설 연휴 이후 재건축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지난주(0.08%)보다 0.01%p 상승한 0.09%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서초구(0.11%)는 반포·잠원동 재건축과 신축 위주로, 강남구(0.10%)는 압구정동 재건축과 일원동 대형평형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송파구(0.10%)는 신천·잠실동 위주로, 강동구(0.06%)는 길·명일동 위주로 정비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재건축 단지 위주로 가격이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값은 서울 접근성 향상 등 교통개선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률 0.42%를 기록했다.
의왕시(0.92%)는 인근지역 대비 저평가된 것으로 평가받는 오전·내손동 위주로, 안산시는 교통 및 재건축 기대감 있는 사·본오동 역세권 위주로 올랐다.
의정부시(0.70%)는 송내·지행동 등 GTX-C 노선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남양주시(0.71%)는 화도읍 등 비규제지역 위주로, 고양 덕양구(0.63%)는 중저가 위주로 올랐다.
인천은 지난주 대비 변동폭이 소폭 상승하면서, 0.39% 올랐다. 연수구(0.55%)는 상대적으로 가격대 낮은 청학·연수·동춘동 구축 위주로, 서구(0.53%)는 정주여건 개선 기대감 있는 검단 신도시 인근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지난주와 동일한 0.25%를 기록했다. 5대 광역시와 8개도가 각각 0.27%, 0.14% 올랐다. 세종(0.19%)은 조치원읍 일부 중저가 단지와 금남면 위주로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19% 상승하며 지난주 변동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세종(0.40%), 대구(0.33%), 인천(0.32%), 대전(0.32%), 제주(0.28%), 부산(0.22%), 경기(0.21%), 울산(0.19%), 강원(0.19%), 충남(0.17%), 경남(0.17%), 서울(0.07%) 등이다.
부동산원이 아파트 가격 통계를 공표하는 176개 시군구 중 금주 매매가격이 감소한 지역은 163곳으로 지난주 159곳 대비 4곳 늘었다. 전세가격 상승 지역도 158곳으로 조사돼, 지난주(159곳) 대비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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