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신체활동이 감소한 시민들의 스트레스 완화 및 면역력 향상 등을 위해 다양한 걷기 운동을 시행하기로 했다.
주요 사업을 보면 '참여자 주도형 언택트 자율적 걷기'를 시행한다.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과 생활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연중 자율적으로 걷는 프로그램이다.
걷기 챌린지 목표(매주·매월·매년)에 달성한 시민에게는 지역화폐 '온통대전' 포인트도 지급한다.
3대 하천이나 원도심을 걷는 ‘다함께 참여하는 건강걷기대회'도 열린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를 꾀하는 취지다.
후원사와 함께 하는 '기부캠페인' 도 펼친다. 캠페인 기간 내 참가자들의 총 걸음 수를 모아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손철웅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다양한 걷기 프로젝트를 통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시민 체력증진을 도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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