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화된 필터시험법 활용 방법 등 수록
안내서는 표준화된 필터시험법과 활용 방법, 현장 적용사례, 수질 상황에 따른 필터 변색 시뮬레이션 결과 등을 담고 있다.
필터시험법은 수돗물 1ℓ를 0.45㎛ 맴브레인 필터에 여과해 걸러진 이물질의 진한 정도를 맨눈으로 파악하는 방법이다.
이 시험법은 녹물뿐 아니라 지난해 인천 지역 수돗물에서 유출된 깔따구 유충과 알과 같은 매우 작은 생물도 맨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10분 이내 측정할 수 있고 지점 또는 시간적 비교도 가능하다. 평상시엔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수질사고를 사전에 파악하고 대비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안내서는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정보도서관(ecolibrary.me.go.kr/nier) 또는 환경부 디지털도서관(library.me.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신선경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기반연구부장은 "이번 안내서에 담은 시험 방법과 활용 방법이 수돗물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돼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좋은 지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