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가뭄 대비 농가 230가구에 관수장비 지원

기사등록 2021/02/24 11:34:07
(사진=뉴시스 DB)
[삼척=뉴시스]장경일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지속적인 겨울가뭄으로 농업용수 고갈이 우려됨에 따라 관수장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은 삼척에 거주하는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으로 291가구의 신청을 접수해 230가구를 선정했다.

물탱크와 양수기, 스프링클러 등 가뭄해소를 위한 관수장비들을 농가당 최대 8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작물 생육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농가지도 등 행정지원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양호 시장은 "관수장비 지원이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생리장애 예방 등 안정적인 영농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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