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친화적 동네, 오동동으로 오세요"

기사등록 2021/02/17 15:00:25

오동동 행정복지센터, 치매 극복 선도단체 1호점 지정

오동동 행정복지센터가 치매 극복 선도단체 1호점으로 지정돼 현판식을 열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마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치매 극복 선도단체 1호점을 마산합포구 오동동 행정복지센터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마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대상자와 가족이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사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관·단체, 학교 등을 치매 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해 치매 인식 개선 사업을 하고 있다.

치매 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되면 단체 구성원들은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단체의 자원과 재능을 활용해 치매 극복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오동동 행정복지센터는 전 직원이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고, 지역 주민의 치매 예방 활동과 배회 노인 발견, 보호 등에 앞장설 계획이다.


손정현 오동동장은 "오동동이 치매 어르신이 안심하고 생활하며 더불어 함께 살 수 있는 치매 안심 동네가 되도록 치매 환자와 가족의 동반자적 자세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 극복 선도단체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을 치매안심센터에 제출하면 심사 후 지정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