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창작 환경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 ▲관객 소통 다변화 등 3개 분과로 나눠 진행한 총 14가지의 사업을 종료했다. 모든 사업의 사업 보고, 진행 과정, 결과를 담아 백서를 내놓는다.
이번 백서는 약 3000장에 육박해 총 15권으로 구성, 발간된다. 특히 3권인 '2020 연극의 해 영상아카이빙'에는 사업별로 취합한 69개 영상이 담긴 이동식저장장치(USB)가 포함됐다.
백서와 아카이빙 영상은 백서 발간 뒤 아르코예술기록원에 기증,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아카이빙 영상은 사업별 현장 기록, 비대면으로 진행한 줌(Zoom) 워크숍 기록, 사업 하이라이트 영상, 공연 및 행사 생중계 영상 등으로 구성됐다.
2020 연극의 해 집행위원회는 "2020 연극의 해의 모든 것이 담긴 백서가 출간된 뒤에도 2020 연극의 해에서 진행한 사업들이 발전되고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많은 연극인이 관심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백서 외에도 사업을 진행하는 동안 생긴 다양한 자료를 아르코예술기록원에 기증할 것이며 기증한 모든 자료는 열람을 가능하게 해 앞으로 연극 관련 역사 및 정책 연구자들의 연구에 도움을 주는 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0 연극의 해가 진행한 사업들은 연극의 해 공식 SNS 채널과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2020년을 연극의 해로 지정했다. 하지만 동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시작, 2020 연극의 해를 포함한 연극계는 힘든 한 해를 보냈다.
그 가운데 '2020 연극의 해'는 연극인 주도 민간 자율로 집행위원회를 꾸리고, 당연직 3명을 포함 총 18명의 집행위원으로 사업을 꾸려왔다. 위원장은 호선으로 심재찬 연출이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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