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마우나리조트 참사 7주기 추모식 헌화행사로 대체

기사등록 2021/02/16 12:34:58
[부산=뉴시스] 부산외대 경주마우나오션리조트 참사 추모비. (사진=부산외대 제공)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김홍구)는 오는 17일 오전 부산 금정구 남산동캠퍼스 내 추모공원에서 경주마우나오션리조트 참사 7주기 추모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추모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라 김홍구 총장과 주요 보직자만 참석한 가운데 추모비에 헌화하는 형식으로 간소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대학은 또 오는 21일까지 부산외대 홈페이지에 온라인 추모공간을 마련해 고인들을 추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마우나오션리조트 사고는 2014년 2월 경북 경주시 마우나오션리조트에서 열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도중 체육관 지붕 붕괴사고로 부산외대 재학생과 입학생 9명 등 사망자 10명을 포함해 21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참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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