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전북사무소(소장 윤명수)는 봄철 산불 방지와 자연경관 보호를 위해 일부 탐방로의 출입을 통제한다고 16일 밝혔다.
통제되는 구간은 지리산 종주능선인 노고단~장터목 구간을 비롯해 요룡대~화개재, 만복대~정령치 등 25개 125.3㎞ 구간이다.
산불방지와는 별개로 구룡삼곡~구룡폭포 구간은 지난해 폭우에 따른 수해복구사업 때문에 현재도 출입이 통제 중이다.
공원 내 탐방로 개방 및 통제 구간의 자세한 정보는 지리산국립공원 홈페이지(http://jiri.knps.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리산국립공원 전북사무소 심용식 재난안전과장은 "자연자원 보호와 산불 방지를 위해 반드시 지정된 개방 탐방로만 이용하고 산불 발견 시에는 국립공원사무소, 소방서, 경찰서 등 행정관서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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