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C 명화극장 '로빈 윌리엄스 회고전' 18~20일

기사등록 2021/02/13 13:35:54

어울아트센터 함지홀

예약 후 무료 관람

로빈 윌리엄스, 2013

[대구=뉴시스] 이은혜 기자 =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은 유쾌하고 따뜻한 매력의 할리우드 스타 로빈 윌리엄스(1951~2014)의 명작을 상영하는 'EAC 명화극장: 로빈 윌리엄스 회고전'을 연다.

미국의 영화배우 윌리엄스는 주연과 조연을 오가며 스크린에서 활약했다. 재치 있는 연기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지만 2014년 8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재단은 이달 18~20일 회고전을 열고 그가 출연한 '죽은 시인의 사회', '굿모닝 베트남', '미세스 다웃파이어'를 상영한다.

회고전 첫날인 18일에는 '죽은 시인의 사회'가 관객을 만난다. '카르페 디엠!'과 '오 캡틴! 마이 캡틴!' 등 명대사를 남기며 변함없는 울림을 주는 작품이다.

 19일에는 '굿모닝 베트남'을 상영한다. 루이 암스트롱의 평화로운 음악 위로 베트남 전쟁의 참상을 역설하는 영화다. 윌리엄스는 익살스러운 연기로 관객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마지막 날인 20일 감상할 수 있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노파로 변신한 가장의 고군분투가 유쾌한 감동을 자아낸다.

회고전은 예약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어울아트센터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객석 띄어앉기, 관람인원 제한, 발열 확인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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