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미중 관계개선 기대에 상승 마감...H주 0.6%↑

기사등록 2021/02/11 16:13:32

오전장 단축 거래...12~15일 설 연휴 휴장 16일 다시 문열어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1일 미중 정상이 첫 전화회담을 하면서 양국관계 개선 기대감이 일고 춘절(설) 연휴를 앞두고 지분조정 거래가 진행, 상승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34.85 포인트, 0.50% 올라간  3만173.57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2018년 6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70.24 포인트, 0.60% 오른 1만1880.49로 폐장했다.

이날 오전장 단축 거래한 홍콩 증시는 12일부터 15일까지 휴장하고 오는 16일 거래를 재개한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이 3.39%, 중국 스마트폰주 샤오미 2.19%,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1.28%,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1.28% 각각 뛰었다.

중국공상은행도 2.04%, 중국건설은행 1.46%, 중은홍콩 0.85%, 중국은행 0.75%, 중국교통은행 0.46%, 항셍은행 0.62%, 유방보험 0.29%, 중국인수보험 0.24% 상승했다.

부동산주 항룽지산은 0.95%, 링잔기금 0.90%, 헨더슨랜드 0.81%, 카오룽창 치업 0.46%, 신세계발전 0.28% 올랐다.

반면 중국 유제품주 멍뉴유업은 1.61%, 중국해양석유 0.91%, 스포츠용품주 안타체육 0.82%, 부동산주 화룬치지 1.11%,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0.73% 떨어졌다.

중국핑안보험도 0.72%,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0.53% ,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가 0.38%, 영국 대형은행 HSBC 0.24% 밀렸다.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는 0.12%,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 0.33%, 중국석유화공 0.52%, 중국석유천연가스 0.41% 하락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920억8710만 홍콩달러(약 13조1491억원), H주는 326억37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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