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0일 전달 신규 융자가 3조5800억 위안으로 3배 가까이 급증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유지하면서 오름세를 이어간 채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9.12 포인트, 0.25% 오른 3612.61로 출발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71.63 포인트, 0.46% 상승한 1만5702.2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16.08 포인트, 0.48% 뛰어오른 3350.32로 장을 열었다.
사상최대의 신규융자가 풀림에 따라 수혜를 보는 은행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했다.
대형 은행주가 동반해서 오르고 있다. 양조주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시멘트주와 자동차주, 물류 관련주 역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방산 관련주와 석유 관련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기계주 역시 밀리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16분(한국시간 11시16분) 시점에는 20.645 포인트, 0.57% 올라간 3624.13으로 거래됐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17분 시점에 130.27 포인트, 0.83% 오른 1만5760.84를 기록했다.
창업판 지수도 오전 10시18분 시점에 3357.70으로 23.46 포인트, 0.7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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