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티카, '2020 지속가능 경영 리포트' 발간

기사등록 2021/02/10 08:57:57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아로마티카가 '2020 지속가능 경영 리포트'를 발간했다. 화장품 원료 수급부터 스마트 공장과 친환경 패키지 적용까지 지속가능 경영을 통해 이룬 성과를 담았다.

아로마티카는 지난해 불필요한 포장재를 없애고 재사용·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바꿨다. 제품 기획 단계부터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폐플라스틱, 폐유리를 재활용한 PCR 용기를 적용하고, 리필팩 제품도 선보였다. 지난해 6월에는 국내 화장품 최초로 서울 망원동 알맹상점에 리필스테이션을 열었다. 신사동 아로마티카 브랜드 체험관에서도 리필스테이션을 운영 중이다.
 
아로마티카가 1년간 절감한 탄소 배출량은 70.3t에 이른다. 테이크아웃용 플라스틱 컵 약 136만9947개를 사용했을 때 발생하는 탄소량이다. 1만2553그루 나무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과 같다.

 원료 공급업체 선정과 공장 운영 시에도 환경을 고려한다. 원료 수급 시 환경보호와 공정 거래를 실천하는 업체를 선정한다. 패키지도 제품 용기 파트너사와 함께 지속가능한 PCR 소재를 연구·개발한다.

에너지 세이빙 스마트 공장을 설립해 탄소 배출량도 줄이고 있다. 지속가능성을 위해 4R 개념도 도입했다. '리씽크'(환경을 지키는 새로운 생각) '리듀스'(자원·공정 최소화) '리유즈'(용기 재사용 확대) '리사이클'(재활용 용기 활용)이다. 아로마티카의 비건 문화와 지난해 영업이익 약 10%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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