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지역 농산물소비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소규모 농식품기업 육성 지원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일 ‘소규모 농식품기업 육성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관내 9개소를 선정했다.
소규모 농식품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지역의 특화된 농식품 기업체로 성장가능성이 있는 소규모 농식품 가공업체를 발굴 지원하는 사업이다.
심의위원회는 농식품업체 웰빙팜(대표 임송), 세정식품(대표 주연자), 뜰아래(대표 노시무)를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는 1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됐다.
또 마을경영체 경쟁력강화사업 사업대상자로 혼불체험관(대표 이혜연), 남농영농조합법인(대표 하강호), (유)소담식품(대표 소순곤), (유)한잎새(대표 김동욱), (유)웅치마을영농회 (대표 이정구) 흥부마을(영)(대표 이영석)등 6개 업체를 선정했다.
마을경영체 경쟁력강화사업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생산·가공·체험 등 6차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안정적인 제품생산의 기반 마련을 위해 1000만원 지원되는 사업이다.
시는 관내 9개 업체를 선정함에 따라 향후 지역농산물과 연계한 농식품기업 경쟁력 강화시키고, 성장잠재력이 있는 소규모 농식품 가공업체를 발굴 지원하는데 힘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가공·유통하는 6차산업화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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