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중 10개역 이름 결정
7일 관악구와 서울시에 따르면 신림선 경전철의 11개역 중 10개역의 이름이 최종적으로 결정됐다. 환승역인 샛강역과 대방역, 보라매역, 신림역은 기존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다. 신설되는 7개역 중 서울지방병무청역, 보라매공원역, 보라매병원역, 당곡역, 숯고개역, 관악산역 등 6개도 결정됐다.
가장 관심을 끌었던 서울대학교 정문 앞 역명은 관악산역으로 결정됐다. 당초 서울대역도 후보에 올랐지만 2호선 서울대입구역과 헷갈릴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최종적으로 탈락했다.
아직 역명이 정해지지 않은 곳은 숯고개역과 관악산역 사이에 위치한 역이다. 구 관계자는 "추후 협의를 통해 역명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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