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새 생산시설 오픈…매년 7억5000만 회분 생산 기대
바이오엔테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올해 2분기 코로나19 백신 최대 7500만 회분을 EU에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말까진 총 2억 회분을 공급하기로 했다. 기존 13억 회분에서 7억 회분 늘린 것이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이번 달 독일 중부도시 마르부르크에 새로운 생산 시설을 열어 백신 생산량을 증대한다. 이를 통해 매년 7억5000만 회분의 백신을 추가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전날 EU에 1분기 900만 회분을 추가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1분기 공급량은 총 4000만 회분이 된다. 다만 이것은 당초 계획했던 것의 절반 수준이다.
EU는 제약사들의 백신 공급 차질로 접종 계획에 차질을 빚었다. 두 곳이 백신을 추가 공급키로 함에 따라 백신난이 어느 정도는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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