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의 확진자 비율은 22.1%→22.5%
1주간 집단감염 복지시설 99명 가장 많아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806명으로 일평균 115.1명이 발생했다. 2주전(1월17~23일) 일평균 확진자 수 125.1명보다 줄었다.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 수는 증가했다. 2주 전 전체 확진자의 25.9%였던 감염경로 조사 중 사례는 지난주 28.5%로 늘었다. 무증상자 비율도 2주 전 전체 확진자의 31.6%에서 지난주 40.4%로 증가했다.
확진시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의 확진자 비율은 2주 전 전체 확진자 중 65세 이상 확진자 22.1%에서 지난주 22.5%로 증가했다.
사망자 수는 2주 전 30명, 지난주 24명으로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최근 1주간 집단발생 사례는 복지시설 등 시설이 9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의료기관(63명) ▲직장(58명) ▲요양병원·시설(19명) ▲종교시설(17명) 순으로 나타났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발생이 확진자간 접촉에 의한 전파가 다수 발생하며 다중이용시설, 의료기관 등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시민들은 5인부터 사적모임은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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