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 개인정보 처리방침 쉽게 전달 '프라이버시 센터' 개설

기사등록 2021/01/29 12:21:47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 주식회사는 세계 데이터 프라이버시의 날을 기념해 라인 프라이버시 센터를 개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라인의 개인정보처리방침 관련 내용을 이용자에게 더욱 쉽고 투명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데이터 프라이버시 데이는 2008년 미국 및 캐나다에서 제정된 기념일로 유럽에서는 정보보호의 날로 알려져 있다. 프라이버시에 대한 존중, 데이터 보호 및 신뢰 구축에 중점을 두며,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보호에 대한 인식 제고를 목표로 한다.

라인은 2011년 6월 메신저 앱 출시 이후, 주요 4개국에서 1억 6700만명 이상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를 보유한 일상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서비스의 성장과 함께 처리하는 정보의 양과 종류가 증가함에 따라, 라인은 이용자 프라이버시 보호 및 개인정보 보안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정보를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라인은 이번 데이터 프라이버시의 날을 기념해 개인정보처리방침을 보다 구체적이고 알기 쉬운 용어로 개선했다. 이를 통해 정보 처리 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했으며, 이용자들이 데이터 취급 방침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라인은 매년 1월 28일을 '라인 프라이버시 데이'로 지정하고, 이와 함께 라인 프라이버시 센터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이용자들은 웹사이트를 통해 라인의 개인정보처리방침에 대한 주요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라인 관계자는 "앞으로도 라인은 이용자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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